【 앵커멘트 】
최근 미어캣과 라쿤 등외래 야생동물 유기가 잇따르면서보호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법 개정으로 사육과 전시가 제한되자갈 곳 잃은 동물들이 보호소로 몰리고 있지만,정작 단속과 관리 체계는 제대로 작동하지않고 있습니다.
박범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라쿤 8마리가 7평 남짓한 우리 안을 오가며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길가를 떠돌다 구조된외래 야생동물을 보호하는국립생태원 보호시설입니다.
▶ 스탠딩 : 박범식 / 기자- "이번 달에 보호소에 들어온 라쿤입니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다. 올해 20마리의 외래 야생동물이 이곳에 들어왔는데, 두 달 사이에 10마리가 들어오며 수용 한계치에 들어섰습니다."
현재 보호소에 있는 외래 야생동물은 모두 45마리.
최대 수용 개체 수가 48마리에 불과해 전국 동물원으로 일부 개체를 이관하고 있습니다.
외래 야생동물 유기가 급증한 배경에는 야생생 릴게임바다이야기 물법 개정이 있습니다.
라쿤 카페 등 전시시설이2027년 말부터 사실상 금지되면서조기 폐업이 이어졌고,
이번 달부터는 개인의 야생동물 사육도대부분 금지되면서 유기 동물이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국립생태원은 일단 포화상태인 보호소를 증설해 유기 동물을 추가로 수용한다는 계획입니다.
▶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인터뷰 : 안병덕 / 국립생태원 동물보호부 계장- "개인이 키우다가 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소규모 동물원들이나 카페에서 라쿤을 키우다가 폐업하면서 저희 쪽으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축은) 160마리 정도 수용 가능한 정도의 규모로 할 예정이고…."
하지만, 동물 유기를 단속해야 할 지자체의 단속과 처벌은 지금까지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았습니다.
관리·감독을 해야 할 환경부 역시관련 통계나 자료조차 확보하지 못한상탭니다.
▶ 인터뷰(☎) : 환경부 관계자- "지금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자료가 없거든요. 공문으로 따로 받고 있는 건 없습니다. 유기 방치 야생동물 뭐라고요? 단속 건수라고요?"
동물권 단체들은 보호시설 확충만으로는한계가 릴게임바다이야기 있다며 유기 자체를 막기 위한선제적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 이형주 / 어웨이 대표- "우리나라 기후대에 서식하지 않는 동물들 대부분은 나가면 폐사하지 살아서 동물보호센터로 입소하는 동물도 굉장히 극소수거든요. 선제적으로 행정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게 문제예요."
외래 야생동물 유기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단속과 관리 체계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기자)
TJB 대전방송
박범식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