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본사 모습.(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공급부족 우려 속에서도 전국 주택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며 민간 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포함해 약 1만 8000가구 규모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대규모 공급에 나설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시장 변화에 대한 분석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경쟁력이 꼽힌다.
2003년 출범한 '푸르지오' 브랜드 지속 업그레이드
대우건설은 2003년 시작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릴게임가입머니 있다. 최신 주거 트렌드와 고객 생활방식 변화에 맞춰 '푸르지오 에디션'을 격년 단위로 발표하며 새로운 상품을 공개한다.
올해 발표된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주제는 'Revive at Home: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이다. 집에서 회복과 휴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포함됐다.
커뮤니티 야마토연타 공간에는 '배스케이션'(Bathcation)'이라는 새로운 휴식 콘셉트가 도입됐고, 기술 측면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는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해 적용했다.
또 프리미엄 라인업인 '푸르지오 써밋'은 SUMMIT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재정비됐다. 대우건설은 SUMMIT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비(Monument)로 재정의하며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했다.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인 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부산·하남 등에서 잇따른 분양 성공
대우건설은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올해 부산에서 공급한 '블랑써밋74' 오피스텔이 조기 완판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왕숙 푸르지오 더퍼스트 1·2단지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에서도 잇따라 흥행을 이어갔다.
공급 부족이 우려된 서울에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한 공급으로 수요 해소에 나섰다.
수도권에서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풍무역 푸르지오 더마크,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민간참여 임대) 등 다양한 신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뉴 등 하이엔드 상품으로 지역 분양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설계·기술 역량 확보로 상품 경쟁력 강화
대우건설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선진 건설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여 신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설계도서의 검토부터 적정 공사비 예산의 편성 및 검토, 프로세스맵핑(process mapping)을 통한 공정 최적화, BIM(3차원 모델링 설계 기법)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최적설계안 도출 등 착공 전 사업 전과정을 예측하여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푸르지오 현장에도 BIM이 도입되어품질 향상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에 공급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조경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을 AI가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장 분석과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푸르지오의 변화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되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