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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중앙여고의 교사들이 2025년 교지 '제31호 향맥'을 읽고 있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1월 3일 2025학년도 교지 '제31호 향맥'을 발간했다. 이번 교지는 학교 홍보 동아리 '미디어 랩' 부원들이 제작과 편집 전 과정에 참여해 한 해 동안의 학교생활과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담아냈다.
1986년 창간 이후 매년 발간돼 온 '향맥'은 포항중앙여고의 전통 있는 교지로, 학생들이 직접 취재하고 편집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39년째를 맞은 이 교지는 학교의 릴게임추천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기록물이기도 하다.
이번 교지는 학교 및 학급 소개를 시작으로 학생 코너, 선생님 코너, 학교의 다양한 뉴스 및 교육 활동 등으로 목차가 구성됐다. 교지 첫 장에는 '이 책을 사랑하는 포항중앙여고 학생들에게 전합니다'라는 문구가 실려 있어, 학생들이 주인공임을 강조하고 있다.
내용 구성 역시 학생들 게임릴사이트 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졸업생의 입시 후기, 교생 선생님의 실습 이야기, 백일장 우수 작품 등이 수록됐으며, 맨 뒷장에는 졸업 앨범처럼 학생들의 학교생활 중 'B컷 사진'이 가득 실렸다. '선생님 어린 시절 맞히기' 코너와 포항중앙여고의 '진실 혹은 거짓' 등 흥미로운 코너도 마련됐다.
교지 발간을 담당한 미디어 랩 동아리 담당 바다이야기룰 서정인 교사는 "이번 교지는 학교 홍보의 기능도 있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1년을 돌아보며 추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서 교사는 "학생들이 교지를 읽으며 자신의 학창 시절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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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3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의 교지, '제31호 향맥'이 발간되어 학교 전체에 배부되었다.


교지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에 대해 서 교사는 "학교라는 공간이 학생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랐다"며 "교지를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포항중앙여고의 활기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지 제작에 참여한 금한별 학생은 "사진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우리 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학생의 시선으로 학교생활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의 교지는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제작되며, 학교의 일상과 문화를 기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 동아리 '미디어 랩'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시각으로 학교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