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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사회민주당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 - 법원행정처 폐지’ 법원조직개혁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란 특검의 구형에 대한 구체적 예상을 내놔 29일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 대표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덕수 총리 구형 15년(특검의 판단으로 ‘내란 방조’)을 기초로 윤석열 정권 장관 중 내란에 관여한 국무위원들에 대한 구형을 대충 예상해본다”고 오리지널골드몽 밝혔다. 조 대표는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각각 최대 35년형과 30년형을 구형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대표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징역 20~25년 구형을 예상했다. “이들은 한덕수보다 내란 관여도가 훨씬 높다”란 게 조 대표가 든 근거다. 그는 이어 황금성오락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경우 ‘내란 음모’로 기소됐다. 20년 구형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엄 연루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V0였던 김건희가 내란에도 관여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있으나, 증거가 없는 상태”라며 “윤석열이 계엄 후 뜬금없이 ‘김건희는 몰랐다’라는 말을 한 이유는 ‘보스’을 보호하려는 의도 황금성게임랜드 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주장했다.
조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