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중앙여고와 후쿠야마상고 학생들이 히로시마 원폭자료관과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를 방문해 현지 고교생들과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포항중앙여고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후쿠야마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현지 수업 참관과 문화 체험,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 바다신게임 를 심화했다.
첫날 일정에서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포뇨'의 배경지로 알려진 토모노우라 항구를 방문했다. 전통 골목과 사찰을 둘러보며 일본의 지역 문화를 체험한 학생들은 이후 후쿠야마상고로 이동해 음악과 서예 수업에 참여했다.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후쿠야마상고 학생들이 서예 퍼포먼스를, 포항중앙여고 학생들이 케이팝 댄스 공연을 선 릴게임5만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둘째 날에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히로시마의 항구 도시 오노미치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상점가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쇼핑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율적인 교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한층 더 쌓을 수 있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히로시마 원폭 릴박스 자료관과 평화기념공원을 찾았다. 원폭 투하의 역사적 배경과 그 영향에 대해 학습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히로시마 국제공항에서 현지 학생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귀국했다.



▲ 포항중앙여고와 후쿠야마상고 학생들이 후쿠야마상고 강당에서 환 검증완료릴게임 영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윤 학생(2학년)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학교 간 국제 교류를 통해 일본 학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바다이야기2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중앙여고는 현재 일본 후쿠야마상업고등학교, 베트남 비엣덕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