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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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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경 연구원>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신고점 기록한 브랜드가 가장 많은 주간이었습니다. 조금 추렸는데도 너무 많아서, 빠르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우선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지난주에 이어 검색량이 많이 늘었고요, 기아도 검색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이니스프리와 삼양식품도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었습니다. 다른 음식료 업체들 키워드에선 농심과 신라면도 검색량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고요. 빙그레와 롯데칠성도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갤럭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미지 시도 이번주에도 검색량이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또 풀무원과 코웨이도 검색량이 지난주 대비해도 많이 오른 모습입니다. 롯데쇼핑의 롯데마트, 동서의 맥심커피, KT&G의 정관장도 K소비재 트렌드에 함께 올라탄 흐름입니다.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도 검색량이 점프업했고요. 카카오톡 역시 검색량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스엠에서는 엔시티 위시가 신곡 뮤 대구은행 본사 직비디오 공개로 다시 검색량 신고점을 기록했고요. 인바디와 LG생활건강의 후도 검색량이 늘었습니다. lg전자의 브랜드인 시그니처와 오브제, 에이블씨엔씨의 어퓨, 메디톡스의 보톡스 뉴로녹스도 리스트에 들어왔고요. 다른 화장품 브랜드들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코스알엑스, 네오팜의 리얼베리어,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이 지난 주에 이어서 검색량이 또 늘었습니다 학자금대출 방법 . 휴젤의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와 보톡스 제품인 보툴렉스와 미국 수출명 레티보도 검색량이 늘었고요. 임플란트 업체인 덴티움도 검색량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클래시스도 슈링크와 슈링크 수출명인 울트라포머가 나란히 검색량이 늘었고,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이 다시 한번 검색량 신고점을 갱신했습니다. 또 골프존이 검색량이 많이 오르면서 리스트에 들어왔고요. 클리오의 구 제1금융권금리 달, 케어젠의 더마힐, 오리온의 초코파이 같은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 가정용 뷰티디바이스 부스터프로와 그 브랜드인 에이지알이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세 브랜드가 검색량이 다시한번 늘었습니다. 또 지난주에 말씀드린 비올의 실펌, 원텍의 올리지오까지 검색량이 늘었던 모습입니다.
<앵커> K푸드 건설프로젝트파이낸싱 , K뷰티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 키워드나우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키워드들이 이제는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 시장이 많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털이 받쳐주는 기업이 어딘지 찾는 게 몹시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간 연구원님이 분석해주셨던 검색량 높았던 브랜드들, 계속 잘 해나가고 있는지 하나씩 점검을 해봤으면 하는데, 먼저 코웨이가 해외에서 계속 성과를 내고 있다고요?
<박이경 연구원> 그동안 여러 차례 검색량 신고점을 기록했던 브랜드들이 이번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검색량이 단순 관심을 넘어 실적으로 연결됐다는 게 확인된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적 서프라이즈를 냈던 코웨이도 해외사업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검색량 흐름과 맞아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보시는 차트가 글로벌 검색 트렌드 5년치인데요, 평균적으로는 59 수준이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검색량이 뚜렷하게 올라왔습니다. 같은 시기부터 매출이 분기마다 두 자릿수씩 성장했다는 게 분기별 매출액 차트에서 확인이 됩니다. 안정적인 국내 실적에 더해 해외 성장세가 본격화됐다는 점이 중요한데요.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핵심 지역에서 검색량 흐름이 좋았던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탄력을 받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인바디도 이번주에 또 검색량 신고점을 경신했다는 건데 실적도 실제로 잘 나왔어요? 2분기에?
<박이경 연구원>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 회사죠, 글로벌 검색량이 꾸준히 신고점을 갱신했던 브랜드로 언급됐는데요. 여섯 분기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보시는 차트는 최근 5년치 검색량인데요, 정말 꾸준히 계단식으로 검색량이 증가하다가, 올해 특히 검색량 증가가 뚜렷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 차트와 비교해보셔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특히 해외 비중이 80%가 넘습니다. 북미 지역 중심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요, 의료기관 도입도 확대되면서 검색량과 매출이 나란히 움직였던 사례입니다.
<앵커> 톡신업체 휴젤도 그간 많이 언급됐었는데, 계속 좋습니까?
<박이경 연구원> 네, 맞습니다. 이번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와 ‘보툴렉스’, 그리고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까지 검색량 신고점 키워드로 올랐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미국 수출명 ‘레티보’가 자주 라이징 키워드에 등장했는데요. 검색량 추이를 보시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나서부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실적도 이를 반영하듯 2분기 매출이 11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6월부터 시작된 미국향 톡신 수출 덕분에 북남미 매출이 131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 대비 341%, 전년 동기 대비 38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직 전체 매출 비중이 크진 않지만, 화장품 사업도 의미 있는 성장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웰라쥬’ 검색 트렌드가 빠르게 올라온 걸 보면, 코스트코 같은 주요 유통 채널 입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장품 매출 비중은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앵커> 2분기 실적시즌의 주인공을 꼽는다면 단연 K뷰티 시총 1위로 등극한 에이피알. 에이피알이 가진 브랜드 3개가 다 검색량 신고점이네요?
<박이경 연구원> 지난 주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세 주요 브랜드 모두 검색량이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2분기 매출은 3277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8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양쪽 모두 해외에서 판매가 늘어난 덕분인데요, 검색량과 실적이 동시에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근 검색 트렌드가 2분기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3분기 실적도 기대감을 높여볼 수 있는데요. ‘메디큐브’는 현재 아마존에서 뷰티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검색 트렌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만합니다.
<앵커> 뷰티디바이스나 미용의료 쪽과는 다르게 단순 화장품 판매쪽은 실적이 기대에 못미쳐서 주가가 조정을 받기도 했는데, 에이블씨엔씨가 검색량이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무슨 일입니까?
<박이경 연구원> 이번에 어퓨가 검색량 신고점을 찍기도 했는데요. 실적에서도 뚜렷한 개선이 있었습니다. 2분기 유럽, 북미향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요. 한번 언급한 적 있었던 미샤의 수요 강세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주목할 만한 건,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성장하면서, 2019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달성했는데요, 수익성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동시에 회사는 저수익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는데요. 이런 전략적 변화가 이번 실적에 실질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뷰티쪽 하면 올리브영도 덩달아 기대를 모으잖습니까. 어때요 올리브영쪽은?
<박이경 연구원> 올리브영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2분기 매출이 1조 4천억 원을 훌쩍 넘기며 다시 한번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구글 트렌드 지수에서도 지난 겨울부터 뚜렷한 상승세가 이어졌는데요. 오프라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매출 상승이 나타나면서, 점당 매출도 한 단계 레벨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오늘드림’을 비롯한 내수 수요가 유지된 상황에서, 글로벌몰의 기여도가 본격적으로 포착된 분기였습니다. 저희 키워드NOW에서도 이전에 올리브영 글로벌몰 관련해서 짚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실적에서 글로벌몰 매출 고성장이 그 흐름을 실제로 확인시켜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3분기가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2분기 올영세일 기간에 검색량이 피크를 찍었고, 최근에도 다시 검색량이 폭등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근형 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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