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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10.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추석 황금연휴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추석은 '귀향의 시간'이다.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문화 지형도' 속에서 가족들이 고향에 모이는 추석에 맞춰 열리는 국가유형유산 공개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적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지역 문화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를 뛰어넘어 공동체로 묶는 살아있는 문화의 장이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가을 내내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계속 이어져 계절 여행 안전한주식
테마로도 추천할 만하다.

국가유산진흥원이 10월과 11월 두 달간 전국에서 27개의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무형유산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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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갓일(정춘모)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무형유산과 함께 즐기는 추석 연휴

추석 황금연휴(최장 12일까지) 추격매수
동안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무형유산이 소개된다.

경남 통영에서는 3~5일 '갓일'공개행사가 열린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화제가 된 전통 '갓'의 제작 과정을 장인의 손길로 확인할 수 있다. 12~14일에는 '염장', 10일~13일에는 '나전장' 공개행사가 열린다.
경북 안동에서는 3일 ‘안스톰게임
동차전놀이’가, 10~14일에는 ‘삼베짜기’ 시연이 펼쳐진다.
3일 전주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 4일 서울에서는 '강령탈춤', 11일 경남 진주에서는 '진주삼천포농악' 공개행사가 마련돼 있다.
올 가을 전국이 무형유산 축제판

추석 연휴 이후에도 전국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디에스케이 주식
행사가 이어진다.

전남 강진에서는 17~ 19일 '옹기장', 목포에서는 같은 기간 ‘옥장’, 장흥에서는 25~27일 '제와장' 공개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인천에서는 16~18일 '화각장', 충북 진천에서는 24~26일 '주철장', 경북 문경에서는 17~19일 '사기장', 경남 산청에서는 17~26일 '목조각장' 등 전통공예 시연이 관람객을 맞는다.
지역 전통연희도 무대에 오른다.
18일 '하회별신굿탈놀이'(안동), 25일 '이리향제줄풍류'(익산)·'진도씻김굿'(진도), 11월1일 '진도다시레기'(진도) 등이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사에서 열리는 의례도 주목할 만하다.
수륙재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의 천도를 위해 지내는 의례다.
서울 진관사에서는 25~26일 ‘진관사 수륙재’가, 강원 동해 삼화사(17~19일), 경남 창원 백운사(24~26일)에서도 각각 수륙재가 봉행된다.
올해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의 대미는 11월 12일 합천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리는 '불복장작법'이 장식한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수륙재 개건 626주년 기념 2024 진관사 국행수륙재가 봉행되고 있다.국행수륙재는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고 한반도에서 죽어간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는 불교의식이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있다. 2024.10.20. mangusta@newsis.com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도 다양한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18일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 19일 '경기민요' 공개행사가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한다. 18~20일 교육관 4층 악기장 공방에서는 '악기장'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전통연희 가면극 '송파산대놀이'도 25일 송파구 서울놀이마당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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